오늘은 진짜 한 일이 많다.
앱 배포, 애드센스 재신청, 컴업 2026 비즈니스 매칭 신청, 그리고 인터뷰 제안까지!
지난주에 두드려 놓은 문들이 하나씩 열리기 시작한 날이다 ^ㅁ^
어젯밤 도착한 메일 한 통
어제 저녁, 구글 Search Console에서 메일이 왔다.

10월 2일부터 내 블로그가 구글 검색에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내용!
설마 하고 구글에 site:jinyounghong.com을 쳐봤는데..
글 25개가 검색된다 ㅋㅋㅋ
매일 쓴 글들이 드디어 바깥에서 보이기 시작한 것..
기분 좋은 김에 애드센스 심사도 다시 신청했다.
10월 목표에 적어둔 ‘애드고시 통과’, 이번엔 붙어라.. 제발 ^^;
우월 1.1.10(22) 배포
지난번 배포 때 스토어 양쪽에서 최소 버전 업그레이드 권고를 받았었다.
Android, iOS 최소 버전을 올리려면 Flutter 버전도 같이 올려야 해서
이번에 세 개를 한꺼번에 정리했다.
- Android, iOS 최소 버전 업그레이드
- Flutter 버전 업그레이드
- 개인정보처리방침 웹뷰 연결
어제 일지에 ‘다음 앱 업데이트 때 웹뷰로 바꾸겠다’고 적었는데, 바로 다음 날 해버렸다 ㅋㅋ
이제 웹이랑 앱이 같은 페이지를 본다. 다음 개정부터는 파일 하나만 고치면 끝!
1.1.10(22) 버전으로 양쪽 스토어에 올렸고, 지금은 심사 대기 중.
10월 계획 2주차에 적어둔 ‘버전 업그레이드 패치 배포’랑 ‘애드센스 재제출’, 둘 다 체크 ✅
디스콰이엇을 보고 연락이 왔다
테크 미디어 NEXTMADE에서 메일이 왔다.

디스콰이엇에서 우월을 보고 연락했다고!
10개월 멈춰 있던 앱을 2주 동안 46시간 들여 다시 냈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고 한다.
(그 46시간을 누가 읽어주고 있었다니.. 작고 소중해 ^ㅅ^)
새로 나온 제품이 실제로 돌아가는 모습을 짧은 영상과 기사로 소개하는 곳인데,
직접 만든 사람들을 한 분씩 소개하는 코너에 우월도 넣고 싶다고 했다.
요청은 두 가지. 실제 사용 화면 영상, 그리고 짧은 질문 다섯 개에 대한 답.

시연 영상을 찍고 나서 다시 보는데..
계약서 원본에 이름이랑 전화번호, 이메일이 그대로 찍혀 있다 ^^;
사진 선택 화면에는 내 사진첩도 다 보이고..
개인정보 나오는 부분은 전부 블러 처리하고, 20초 정도로 줄여서 보냈다.
질문 중에 ‘아직 안 되는 건 무엇인가요?’가 제일 오래 걸렸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지금 되는 것과 앞으로 할 것을 정확히 나눠서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지금은 카테고리 평균까지 보여 주고, 비슷한 조건끼리 비교하는 건 데이터를 모으는 중이라고 솔직하게 적었다.
컴업 2026 비즈니스 매칭, 예비창업자로 신청 완료!
지난주(Day 14 참고) 컴업 2026 비즈니스 매칭 신청이 사업자번호 단계에서 막혔었다.
예비창업자도 가능한지 주최 측에 문의를 넣어 두고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회신은 아직 없는데, 들어가 보니 예비창업자 선택지가 생겨 있었다!
(답장보다 수정이 먼저 왔다 ㅋㅋ 감사합니다 컴업..)
그리고 그때 비어 있던 칸들, 회사소개서랑 랜딩페이지.
둘 다 어제 만들어 둔 덕분에 오늘은 막힘 없이 프로필을 채울 수 있었다.
어제의 나 칭찬해 ^ㅁ^
매칭은 크게 두 가지다.
- 1:1 정밀 매칭
기관이 신청서를 검토해서 상대를 정해 주고, 컴업 현장에서 1:1로 만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벤처투자 밋업’이랑 벤처기업협회의 ‘OI 밋업’ 두 개 다 신청했다.
벤처투자 밋업은 Fact-Sheet와 동의서,
OI 밋업은 협업하고 싶은 대기업 3곳에 각각 다른 협력 제안서를 써서 냈다. - 자율 매칭
내 프로필을 보고 AI가 맞는 상대를 추천해 주고, 직접 미팅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투자사만 97곳이 추천됐는데, 대기 중인 요청은 20건까지라 신중하게 골라야 했다.
양식이 hwp라서 한글 버전이 낮은 내 컴퓨터에서는 다 깨져서 열렸다 ^^;
다행히 PDF도 받아줘서 전부 PDF로 냈다.

AI 추천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자율 매칭에서 재밌는 걸 하나 발견했다.
추천 결과에 “결혼 준비 단계의 계약서 데이터로 실거래가 기준을 만드는 플랫폼을 찾는 귀사에..” 같은 문장이 붙어 있어서
오, 여기는 웨딩 쪽에 관심이 있나 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내 프로필을 다시 써준 문장이었다 ㅋㅋㅋ
그래서 기준을 바꿨다.
별점이나 추천 문장 말고, 각 투자사의 ‘찾고 있는 상대’랑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읽었다.
초기·예비 창업팀에 투자하는지, 소비자 플랫폼이나 커머스에 투자한 적이 있는지, TIPS를 운영하는지.
같은 회사가 이름만 바꿔서 서너 번씩 등록된 경우도 있어서 그것도 걸러냈다.
그렇게 해서 오늘은 4곳에 온라인 미팅을 요청했다.
메시지도 ‘왜 하필 이 투자사인지’ 첫 줄을 회사마다 다르게 썼다.
거절당할 수도 있다. 그래도 거절되면 자리가 다시 생기니까, 반응 보면서 다음 곳을 고르면 된다.

그리고 우월 2.0도 조금 더
어제 일지 마지막에 남은 하나가 ‘우월 2.0 기획/디자인’이었는데,
오늘 마이페이지랑 알림 센터 시안을 추가하고 기획서도 v1.2로 올렸다.
원래 앱에 있던 메뉴는 하나도 안 빼고, 묶음만 새로 정리했다.
알림 문구도 ‘일정 알람, 일정이 있는 날입니다’ 같은 문장 대신
‘본식 스냅 잔금이 3일 남았어요’처럼 바로 알아들을 수 있게 바꿨다.
(2년 전의 나야.. 알람이 아니라 알림이야 ^^;)
기다리는 것들
- 우월 1.1.10 스토어 심사 (iOS, Android)
- 애드센스 심사
- NEXTMADE 영상과 기사
- 컴업 자율 매칭 4곳의 답장
- 컴업 1:1 정밀 매칭 결과 (11월 말 ~ 12월 초)
우월을 밖에 알리기로 마음먹은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검색에 잡히고, 디스콰이엇을 보고 연락이 오고, 매칭 신청 문이 열리고..
스멀스멀 조금씩 반응이 오는 느낌이다.
아직 숫자로 보이는 건 작지만,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지난주가 문을 두드리는 날이었다면, 오늘은 문 안으로 한 발씩 들어간 날!
기다리는 동안은.. 우월 2.0 마저 만들어야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