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러닝 마일리지 200km 달성!!!
그리고 지금 나는 인생 첫 하프마라톤 준비 중이다.
11월 15일 MBN 마라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ㅁ^
9월 러닝 기록
| 러닝 횟수 | 17회 |
| 총 주행거리 | 200.83km |
| 최장 거리 | 17.54km |
| 러닝 경력 | 5개월 차 |
| 목표 대회 | 11/15 MBN 마라톤 (하프) |

(9/30 10km를 마지막으로 200km 마일리지 달성. ^ㅅ^)
원래는 5년 차 새벽 헬스파
나는 5년 동안 새벽 운동을 헬스로만 했다. 웨이트 + 유산소 병행.
다이어트와 건강이 제일 큰 목적이었는데,
새벽 운동을 하다 보니 뇌가 되게 잘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몸은 개운한데 재밌는 생각과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는 것.
그렇게 아침 운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체중 효과도 당연히 봤지만, 지금은 유지하는 정도.
(먹는 것도 좋아하니까 ㅋ)
러닝을 시작하게 된 이유
그동안 하던 운동들이 뭐랄까.. 좀 정적이었다.
헬스는 헬스장에서, 유산소도 헬스장에서.
밖에서 해봤자 줄넘기 정도?
그런데 러닝이 유행이기도 했고 (나 빼고 다 하는 것 같았다.)
다이어트에 그렇게 좋다길래 입문하게 되었다. (일단 변비 탈출.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 최고로 추천합니다,,,!!!)
만원짜리 신발로 시작한 첫 5km
첫날 신발은 만원짜리 막신발.
그래도 5년간 운동한 구력이 있어서 첫날부터 5km를 쉬지 않고 달렸다.
만원짜리 신발로 ^^
첫 주 평균 페이스는 7:40 정도였던 것 같다.
그 뒤로 데일리 훈련을 5km → 7km → 8km → 10km로 조금씩 늘렸고,
지금은 주 4회, 한 번에 10km씩 뛰고 있다.
불광동에 살아서 주로 뛰는 코스는 불광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10km 뛰고 출근하는 게 요즘 루틴이다.
토할 정도로 달려본 적 있나요
주말에는 LSD 훈련으로 15km → 17.5km까지 거리를 늘렸다.
처음 17km를 뛰었던 두 번은.. 토까지 했다 ㅠㅠ
토할 정도로 운동한다는 걸 처음 경험하게 해준 게 러닝이다 ^^..
최장 거리 17.54km는 퇴근길에 한강을 따라 뛰어서 집까지 온 날이었다.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다.
만원 → 2만 5천 원 → 아식스
만원짜리 신발로 뛰다가 발목이 아파서,
쿠팡에서 러닝화라고 파는 2만 5천 원짜리 보세 운동화로 바꿔 한 달 정도 뛰었다.
발목은 안 아팠는데, 신발 도움 없이 온리 피지컬로만 달리는 느낌..?
그래서 결국 데일리용이랑 장거리용 러닝화 2켤레를 장만했다. 둘 다 아식스!
데일리는 노바블라스트 5, LSD 할 때는 슈퍼블라스트 3.
(시계는 6년째 쓰는 애플워치인데 슬슬 맛탱이가 가려고 한다.. 버틸 때까지 버텨보자 ^^ㅋ)
11월 15일, 첫 하프마라톤 준비 계획
10월도 200km 정도로 훈련 강도를 잡고 있다.
LSD는 18km, 19km, 21km까지 늘려볼 계획이고,
10월 안에 21.1km를 한 번 뛰어보는 게 목표다.
대회 전 11월 2주 동안은 훈련 강도를 좀 낮출 생각.
가장 큰 목표는, 첫 하프 도전까지 부상 없이!
쓰면서 알게 된 것
이 글을 쓰면서 새삼 실감했다.
5월부터 5개월 동안 러닝에 완전히 중독돼 있었구나 ㅋㅋㅋ
폭우만 아니면 비 오는 날에도 뛰었으니까..
9월 회고에서 번아웃이라고 표현했던 그 기간 동안,
어쩌면 러닝으로 회피(?)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그 시간 덕분에 지금 하프를 준비하는 내가 있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11월 15일까지, 부상 없이 달려보자! 🏃♀️
P.S. 이 글을 올리는 오늘(10/2), 10월 목표였던 21.1km를 벌써 뛰어버렸다. 첫 하프 기록 2:26:23. 이 이야기는 주말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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