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young Hong

Journal of building things, business and life

앱출시

  • Day 27 · 실행하기 (19)

    화요일이다. 어제 적어 둔 그대로, 오늘은 문 두 개가 같은 날 열렸다.
    아침에는 우월 웨딩 앱 2.0 출시, 그리고 서울지식재산센터 IP창업존 34기 오프라인 교육 첫날.
    밤에는 배운 걸 그대로 들고 키프리스 상표 검색까지 직접 해 봤다.
    목이 칼칼하고 몸이 무거운 게 감기 기운이 확실한데.. 그래도 돌아보니 꽉 찬 하루였다 ^^;

    어제의 나에게 보내는 성적표

    • 10월 20일 아침 출시 순서 지키기 ✅
      약관·방침 교체 → 앱스토어 출시 → 플레이스토어 게시 → 최신 버전 값 올리기 → 로그 확인. 손에 익혀 둔 순서 그대로 갔다.
    • IP창업존 34기 교육 1일차 ✅
      사흘 중 첫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끝까지 들었다.

    우월 2.0 출시, 계획한 순서 그대로

    아침에 출시 버튼을 누르고 바로 교육장으로 갔다.
    교육 중간중간 쉬는 시간마다 폰으로 스토어랑 로그를 확인했다 ㅋㅋ

    (Apple 심사 원킬 통과 야호!!!)

    어제 한 번 더 맞춰 본 대로, 최신 버전 값은 양쪽 스토어에 2.0이 실제로 보인 뒤에 마지막으로 올렸다.
    업데이트하라고 해 놓고 업데이트할 게 없는 상황은 오늘 없었다 ^^

    금요일에 들은 ‘시장에 물어보라’. 오늘 드디어 물었다.
    이제 대답을 기다릴 차례다.

    IP창업존 34기 1일차, 특허와 상표를 하루에

    첫날은 변리사님 한 분이 오전엔 특허, 오후엔 브랜드(상표·디자인)를 맡아 주셨다.
    슬라이드가 300장이 넘었는데 ㅋㅋ 하루 종일 들은 걸 한 문장으로 줄이면 강의 첫 장에 적혀 있던 이 말이다.

    아이디어는 공개 전에, 브랜드는 알리기 전에. 먼저 출원한 사람이 권리자다.

    그중 오늘의 나에게 걸린 것들.

    • 출원 먼저, 공개는 나중에
      크라우드펀딩 상세페이지, 유튜브 영상, 데모데이 발표 자료도 전부 ‘공개’다. 공개 후 12개월 안에 구제받는 제도가 있긴 하지만, 그건 최후의 보험일 뿐.
    • 특허의 목적은 두 가지
      경쟁사를 막는 ‘넓은 권리’와, 지원사업·투자에서 보는 ‘보유 사실’. 완벽해질 때까지 미루다 출원 자체를 못 하는 경우가 제일 흔하다고.
    • 앱 하나에도 권리가 겹겹이
      앱 이름은 상표, 화면과 아이콘은 화상디자인, 데이터 처리 방법은 특허. 우월을 이 세 겹으로 다시 보게 됐다.
    • 상표는 식별력이 먼저
      보통명칭 → 설명적인 이름 → 암시 → 임의선택 → 조어 순으로 강해진다. 상품을 직접 설명하는 이름일수록 등록이 어렵다. OpenAI가 미국에서 ‘GPT’ 상표를 거절당한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 류보다 유사군코드
      같은 류라도 유사군코드가 다르면 다른 상품, 류가 달라도 코드가 같으면 비슷한 상품으로 본다. 지정상품은 품목이 아니라 유사군코드 단위로 설계해야 한다.
    • 이름을 정했으면 바로 출원
      상표는 먼저 낸 사람이 주인이다. 같은 날 같은 이름이 들어오면 협의하고, 그래도 안 되면 추첨이라고 한다 ㅋㅋ 고민은 출원 전에 끝내 두기.
    • ®는 등록된 뒤에만
      출원만 한 상태에서 ®를 붙이면 허위표시가 된다. 그때는 ‘상표 출원 중’ 정도로.

    배운 그대로, 키프리스 상표 검색 해 보기

    듣다 보니 마음이 급해졌다.
    브랜드는 알리기 전에 출원하라는데, 우월은 이미 스토어에 나가 있고 오늘은 2.0까지 나갔다. 이미 열심히 알리는 중이다 ㅋㅋ
    그래서 집에 와서 복습 겸, 강의에서 배운 순서대로 키프리스 상표 검색을 직접 해 봤다.

    1. 칭호 변형까지 검색
      한글, 띄어쓰기, 영문 표기, 비슷한 발음까지 OR(+)로 묶어서.
    2. 유사군코드로 좁히기
      내가 등록하려는 류와 유사군코드 안에서만 다시 검색.
    3. 법적상태 확인
      출원·공고·등록은 살아 있는 권리, 소멸·거절은 참고용.

    결과는, 내가 등록하려는 류와 유사군코드 안에서는 ‘우월’과 같거나 비슷한 상표가 보이지 않았다.
    식별력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한 줄씩 짚어 봤다.

    그래서 결론.
    글자 ‘우월’은 문자상표로, 보라 지갑 로고는 도형상표로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2년전 외주디자이너에게 저작권도 양도받았다. 비용은 3만원)

    크몽 계약화면


    로고는 언젠가 바뀔 수 있지만 이름은 남는다. 문자 권리를 기본으로 깔고 로고는 따로, 강의에서 추천한 방식 그대로다.

    상표권 검색 쿼리

    참가격, 드디어 답변이 왔다

    국민신문고에서 한참 ‘접수’ 상태였던 참가격 이용 협의.
    처리 예정일은 28일이었는데, 오늘 답변이 왔다!

    참가격 답변화면

    내일은 이 답변대로 서버 스위치를 반영하기로.
    Day 20에 배운 대로, 기다리지 않고 물어본 보람이 있다 ^^

    남은 일

    • 10월 21일
      IP창업존 34기 2일차, 참가격 스위치 반영, 상표 출원 준비(지정상품·견본)
    • 10월 22일
      IP창업존 34기 3일차, 끝까지 듣고 수료
    • 출시 직후
      Play 로봇 계정 걸러내기, 이탈 측정 시작
    • 성공편지
      M8 결과 스크린샷 검수, N38 재결정

    기다리는 것들

    • 참가격 이용 협의 답변 → 도착!
    • 컴업 자율 매칭 답장 (대기 9건)
    • 모두의창업 주관기관 회신

    몸은 안 좋았지만, 머리는 꽤 바빴던 하루.
    출시하고, 배우고, 배운 걸 바로 해 보고, 기다리던 답장까지 받았다.

    어제가 이사 전날 밤 열쇠랑 짐을 한 번 더 세어 본 날이었다면, 오늘은 드디어 문을 열고 들어간 날.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문패부터 달아야겠다는 걸 배운 날.
    따뜻한 물 마시고 일찍 자야지. 오늘도 고생한 나, 굿밤~ ^ㅁ^

  • Day 26 · 실행하기 (18)

    월요일이다. 내일은 문 두 개가 같은 날 열린다.
    아침에는 우월 웨딩 앱 2.0 출시, 그리고 같은 날부터 사흘 동안 IP창업존 34기 교육.
    그래서 오늘은 내일의 내가 덜 바쁘도록, 미리 할 수 있는 건 전부 해 두는 날이었다 ^^

    어제의 나에게 보내는 성적표

    • 주말 쉬기 ✅
      주간 회고만 쓰고 진짜로 쉬었다. 금요일에 했던 다짐 지킴 ^ㅁ^
    • 계획 전면 수정 🔺
      출시랑 교육이 내일 겹쳐서, 오늘은 ‘다음 사흘’만 다시 짰다. 전체 계획은 교육 끝나고 맑은 머리로!

    IP창업존 온라인 교육 8시간, 하루 만에 수료

    내일부터 서울지식재산센터 IP창업존 34기 오프라인 교육이 시작된다.
    그 전에 들어야 하는 온라인 교육이 8시간짜리로 하나 있었다.
    운영 기간은 12월 31일까지라 시간은 넉넉했지만, 교육장에 들어가기 전에 끝내 두고 싶었다. 미뤄 두면 결국 출시 주간에 발목을 잡을 테니까.

    수료 기준이 은근 빡빡하다 ㅋㅋ

    • 전 강좌 진도율 100%
      영상이 끝까지 재생돼야 인정된다. 넘기기 없음.
    • 퀴즈가 있으면 전부 풀기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 브라우저를 닫으면 그 강좌는 처음부터
      오늘의 최대 긴장 포인트. 탭 정리하는 습관을 오늘만은 꾹 참았다 ^^;

    결국 진도율 100%.
    수료증까지 출력해서 담당자분께 전달 완료!

    8시간 동안 내 얘기로 들린 강좌들

    창업 아이템과 사람, 자금부터 인사 노무, 브랜드 마케팅, 마케팅 이론까지 범위가 넓었다.
    그중 오늘의 나에게 걸린 건 이런 것들.

    • 스타트업이 겪는 인사(법) 上·下
      지금은 혼자라 먼 얘기 같지만, 언젠가 첫 동료를 뽑는 날 이 강의를 다시 찾아볼 것 같다.
    • 브랜드 마케팅
      스토어 첫 장의 “이 견적, 괜찮은 거 맞아?”가 결국 우월이라는 브랜드의 첫인상이다. 문장 하나도 브랜드라는 걸 다시 느꼈다.
    •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금요일 전투강좌에서 들은 ‘시장에 물어보라’랑 같은 방향이었다. 일단 초기 사용자부터. 숫자는 그 다음에 따라온다.

    우월 2.0 출시 전날, 서버와 앱 세션 나눠서 점검

    출시 전날이라 서버 세션과 앱 세션을 따로 열었다.
    한 세션에서 다 하면 서버 얘기랑 앱 얘기가 섞여서, 내일 아침에 뭘 봐야 할지 흐려지기 쉽다.


    그리고 내일 아침 순서를 한 번 더 맞춰 봤다.

    1. 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 교체
    2. 앱스토어 수동 출시
    3. 플레이스토어 게시
    4. 양쪽 스토어에 2.0이 실제로 보이면 그때 최신 버전 값 올리기
    5. 로그 확인

    내일은 출시 버튼을 누르고 바로 교육장으로 가야 한다.
    교육 중간에 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순서를 손에 익혀 두는 게 오늘의 진짜 목표였다.
    Day 23에 적어 둔 대로, 최신 버전 값은 무조건 마지막. 업데이트하라고 해 놓고 업데이트할 게 없는 상황은 만들지 않기 ^^;

    성공편지, M8까지

    지난주 목요일에 첫 마일스톤 M1(기반 작업)을 끝냈던 성공편지.
    원래 계획은 오늘 10월 19일에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약 70일이었는데, 오늘 M8까지 왔다.
    내가 교육을 듣는 동안에도 Claude Code는 계획서대로 한 칸씩 가고 있었다 ㅋㅋ

    빠른 건 좋은데, 빠를수록 확인할 게 쌓인다.
    시안 없이 만든 화면들은 스크린샷으로 한 번에 검수하기로 했었고, 보관 방식을 나중에 잠금으로 바꿀 수 있게 할지(N38)도 아직 내가 정해야 한다.
    만드는 건 맡겨도, 정하는 건 내 몫이다.

    남은 일

    • 10월 20일 아침
      약관·방침 교체 → 앱스토어 출시 → 플레이스토어 게시 → 최신 버전 값 올리기 → 로그 확인
    • 10월 20~22일
      IP창업존 34기 오프라인 교육 3일, 끝까지 듣고 수료
    • 출시 직후
      Play 로봇 계정 걸러내기, 이탈 측정 시작
    • 성공편지
      M8 결과 스크린샷 검수, N38 재결정

    기다리는 것들

    • NEXTMADE 기사·영상 게시 완료!
    • 참가격 이용 협의 답변 (처리 예정일 28일)
    • 애드센스 재심사 (또 탈락 ㅠ)
    • 컴업 자율 매칭 답장 (대기 9건)
    • 모두의창업 주관기관 회신

    금요일에 하루 종일 들은 말은 ‘시장에 물어보라’였다.
    그리고 내일, 드디어 묻는다.

    금요일이 먼저 집을 지어 본 선배들에게 집 보는 법을 배운 날이었다면, 오늘은 이사 전날 밤 열쇠랑 짐을 한 번 더 세어 본 날.
    내일 아침, 문 연다.
    오늘도 고생한 나, 굿밤~ ^ㅁ^